지난 2024년 5월 2일부터 진행된 ‘2024 나눔의료사업’의 일정이 2024년 6월 4일에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이하, 예송음성센터)의 이번 '나눔의료사업'은 강남구청과 함께했습니다.
'나눔의료사업'이란?
의료수준이 높지 않은 국가의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의 질환을 치료해주고 있는 일입니다.
이는 아이들이 목소리를 되찾아 그들에게 더 나은 삶과 새로운 꿈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나눔의 실천은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에도 큰 공헌을 하고 있습니다.
‘2024 나눔의료사업’의 두번째 후두유두종 환자인 카자흐스탄 국적의 Nurdana Sapar (4세) 에게 진행됐습니다. 환아들이 앓고 있는 후두유두종은
울퉁불퉁하여 사마귀처럼 보이는 양성종양인 유두종(Human papilloma virus(HPV))이 후두 주변부 세포를 감염시켜 나타납니다. 다발성 유두종은 소아에게 주로 발생하며 재발이 심하고 넓게 분포가 되어있으면 호흡곤란증세가 올 수있는 질환입니다.
Nurdana Sapar는 후두유두종이 악화되어 말을 전혀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예송이비인후과에서는 후두유두종이 악화되는것을 막기위해 이번 나눔의료 기간동안 4회의 후두미세수술을 통해 성대쪽의 후두유두종 제거를 진행했습니다.
예송음성센터는 담당 코디네이터를 통해 환아들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약속했습니다.
예송음성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나눔의료사업’을 통해 26명의 해외 불치병 환아를 무료로 치료하고 있으며, 치료를 받고 자국으로 돌아간 환아들은 수술 후의 건강한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예송음성센터 김형태 대표원장은 "의료수준이 높지 않은 국가에서 치료가 되지않고 재발되어 호흡조차 힘들어 하는 아이들을 보면 많이 애처럽습니다." "나눔의료를 통해서 한국에서 수술을 받고 아이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밝게 웃는 모습을 보는 것은 정말 큰 보람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싶습니다" 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