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전문 병원 예송이비인후과(김형태 원장) 음성센터는 호흡과 발성패턴을 평가하는 '발성 역학 다차원 평가 장치 및 방법의 개발'을 완료해 지난 9월 특허청에서 특허출원을 받았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개발된'발성 역학 다차원 평가 장치'는 성대질환과 발성질환을 갖고 있는 음성전문인들의 호흡 및 발성근육의 비정상적인 특징을 관찰?분석하는 목소리 검진프로그램입니다. 과거에는 노래하는 동안 발성패턴과 호흡에 대한 평가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주로 청?지각적인 평가만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개발을 통해 성악전공자 및 실용음악 전공자, 가수 등이 노래하는 동안 호흡과 발성근육패턴의 변화를 확인하고 잘못된 발성근육 사용에 대한 문제를 정확히 파악해 치료 및 평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예송이비인후과는 지난 2005년부터(개발 시작한 시기) 이 검진 장비의 연구를 시작했으며, 2009년 객관적인 계측과 수치화 작업을 거쳤습니다. 2009년 10월부터 1년간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에서 성대질환을 진단받은 성악가, 가수 등 목소리를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음성전문인23명(남12, 여11)과 성대질환이 없는 8명의 성악가를 정상대조군으로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검사방법은 발성과 호흡에 관여하는 근육에 센서를 부착한 다음 가창을 시켜 발성 시 가슴과 복부의 움직임공기의 흐름호흡과 근육움직임이 발생하는 전류의 변화 등을 객관적인 데이터로 분석합니다총개의 채널을 사용해개의 근육 움직임과 호흡 및 음성강도를 측정고음발성과긴장 발성호흡과 발성간의 불협음좌우 비대칭적 근육 움직임 등의 데이터를 취합해 목소리의 개인별 맞춤관리 및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이번 특허출원 기술은 지난 2010년 9월 세계음성학회 및 2013년 6월 세계이비인후과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검증을 마쳤으며, 현재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에서 전문적인 검진 및 치료 프로그램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예송이비인후과 김형태 원장은발성근육과 호흡패턴을 평가하는데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검진 및 치료 프로그램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진단 평가를 통해 목소리 관리 및 치료에 이용될 수 있다"며, "전문음성인들이 성대질환을 예방하고 올바른 발성패턴의 관리와 재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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