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는 지난 8월 11일부터 18일까지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시 " University Medical Center " Corporate Fund 에서 현지 의사들을 대상으로 성대질환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했습니다.
예송이비인후과 해외 마스터클래스는 이번이 4회째로 카자흐스탄 " University Medical Center " Corporate Fund 이비인후과 수술실과 진료실에 약 10여 명의 의사가 참관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수술은 중증 질환으로 카자흐스탄에서 치료가 불가능했던 환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진료는 진단할 때 오진이 생기지 않도록 다양한 성대질환 사례를 통해 치료법을 설명했습니다.
수술을 진행한 중증질환은 ‘소아형 후두유두종’으로 후두에 사마귀가 울퉁불퉁한 모양으로 생겨 심할 경우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재발이 잦은 난치병입니다.
총 14건의 수술을 진행했으며, 이중 2건은 의료 나눔으로 진행했습니다.
환자 대부분이 후두내 유두종이 넓게 분포해 있었으며, 기도상부에 침범하여 호흡곤란이 심하고, 잦은 재발로 매우 증상이 위중한 상태였습니다.
수술 이외에도 후두유두종으로 고통 받는 20여 명의 환자들을 직접 진료해 특수 분야에 대한 진료 과정과 치료법 등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또한 후두유두종의 재발에 따른 정보와 대처방법, 후두유두종과 성대협착에 대한 치료방법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예송이비인후과 김형태 원장님은 “ University Medical Center " Corporate Fund는 규모는 컸으나 전반적인 의료환경과 의료기술의 발전이 필요하였으며, 미세후두수술장비 또한 부족한 부분이 많아 수술에 필요한 장비와 약품을 한국에서 직접 이송해 가야 했다”며, “마스터클래스 의료활동을 통해 한국의 선진 의료 기술을 전파할 수 있고, 많은 환자들이 건강을 되찾고 완치되어 갈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의료활동은 카자흐스탄의 정보 채널 중 광범위한 지역 및 국제 특파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채널 방송국 Khabar 24의 뉴스를 통해 카자흐스탄 국민들에게 생생히 전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