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11월 23일부터 진행된 ‘2022 나눔의료사업’의 일정이 2022년 12월 1일에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이하, 예송음성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나눔의료사업’을 통해
의료수준이 높지 않은 국가의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의 질환을 치료해주고 있습니다.
이는 아이들이 목소리를 되찾아 그들에게 더 나은 삶과 새로운 꿈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나눔의 실천은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에도 큰 공헌을 하고 있습니다.
‘2022 나눔의료사업’은 후두유두종 환자인 카자흐스탄 국적의 Gabidolla Kymbat (10세) 에게 진행됐습니다. 환아들이 앓고 있는 후두유두종은 수십 개의 이르는 종양(사마귀)이 성대 부위를 덮는 질환으로 소아형의 경우 재발률이 80%에 이르는 질환입니다.
여러차례의 후두유두종 수술후 목소리 개선을 위해 마지막 후두미세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예송음성센터는 담당 코디네이터를 통해 환아들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약속했습니다.
예송음성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나눔의료사업’을 통해 23명의 해외 불치병 환아를 무료로 치료하고 있으며, 치료를 받고 자국으로 돌아간 환아들은 수술 후의 건강한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예송음성센터 김형태 대표원장은 “의료 수준이 높지 않은 나라에서 수차례 수술을 받고도 재발해 호흡 조차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보면 안쓰럽다”며 “나눔의료라는 좋은 기회를 통해 한국에서 수술을 받고 건강을 되찾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힘이 난다. 앞으로도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